SSG, 키움 물리치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한 발자국 더 나가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SSG랜더스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8대2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SSG랜더스 선수단 / MBC 중계 영상 캡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SSG랜더스가 키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SS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8대2로 승리했다. 이날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고 키움은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우며 좌완 맞대결로 펼쳐졌다. 두 투수는 5. 2이닝 동안 호투를 펼치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3회까지 팽팽했던 경기의 물꼬를 튼 건 키움이었다. 4회말 푸이그의 좌중간 2루타와 이지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김태진이 중견수 앞 1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7회초까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와 7회초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과는 이어지지 않았다. 키움도 선취점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주장 한유섬도 5대1로 앞선 상황 솔로 홈런을 더하며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반면 키움은 타선이 조용했고, 연봉 40만 달러로 ‘가성비 용병’ 소리를 듣던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가을야구에 들어 3경기에서 2승1패 14이닝 6실점(2자책점) 평균자책점 1. 29를 기록하며 정규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던 애플러였지만 이날은 제구 불안 속에 좋은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번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뒀는데 우리에겐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홈에서의 나은 모습을 기대했고, 김원형 SSG 감독은 “폰트가 놀라운 피칭을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대적으로 투수력을 보존할 수 있었던만큼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제 1승과 1패를 나눠가진 두 팀은 하루를 휴식한 뒤 오는 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3·4차전을 치른다. 김원형 감독은 선발투수로 오원석을 예고했고, 홍원기 감독은 에릭 요키시를 택했다.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SSG 선발투수 폰트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SSG, 외국인 투수 맞대결... 중계는?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SSG, 외국인 투수 맞대결... 중계는?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재위치 홈 스포츠 종합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SSG, 외국인 투수 맞대결... 중계는? 기자명 김현정 기자 입력 2022. 11. 02 17:17 댓글 0 2022년 한국시리즈 경기일정 예매 (출처=KBO)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외국인 투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키움은 전날 연장전까지 이어가며 7대 6으로 이겼다. SSG는 2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윌머 폰트를 예고했고 키움은 우완 타일러 애플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폰트는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 69로 활약했다. 애플러는 정규리그 33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 30을 기록했다.
그러나 SSG는 최정이 적시 2루타를 쳐 3-2로 역전했다. 키움은 6회초 기어코 김광현을 강판시켰다. 1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1차전 경기가 10회 연장 끝 7-6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태진과 이지영이 연달아 2루타와 적시타를 쳐 4-3으로 재역전했고 SSG 벤치는 문승원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키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SSG는 6회말 김성현이 적시타를 날려 4-4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SSG는 8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오태곤이 희생플라이를 쳐 5-4를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는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3회 초에는 볼넷과 2루타 등을 연이어 허용하며 무사만루에 놓였지만 1실점만으로 막아내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고, 특히 3번 이정후와 4번 김혜성을 모두 3타수 무안타로 막은 점이 긍정적이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인천 홈관중을 기쁘게 만들었다. 전날에는 자신의 첫 한국시리즈에 긴장한 듯 수비에서는 실수를 저지르고,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지만 이날만큼은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세번째 타석에서는 선발 타일러 애플러에게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포효했다.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김휘집을 대신 해 타석에 나온 전병우가 SSG 4번째 투수 노경은이 던진 초구에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대타 홈런(KS 통산 10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25번째)이 됐다. 키움이 6-5로 다시 역전했다. 1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1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9회말 1사 SSG 김강민이 동점 솔로포를 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SSG도 대포로 맞불을 놨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지훈 타석에 대타로 나온 김강민이 키움 마무리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솔로포로 6-6이 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한 번 대타 홈런(KS 통산 11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26번째)이 나왔다. 김강민은 또한 KS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신기록(40세 1개월 19일) 주인공이 됐다. 분위기와 흐름이 다시 SSG쪽으로 넘어가나 싶었지만 키움은 연장전(KS 통산 21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60번째)에서 웃었다. 10회초 재역전했다. 이날 '영웅'이 된 주인공은 전병우였다. 1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1차전 경기가 10회 연장 끝 7-6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1차전 MVP 키움 전병우가 시상식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10회초 2사 1, 2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왔고 SSG 5번째 투수 션 모리만도를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6회말 2사 후 푸이그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혜성의 내야안타와 이지영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김태진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반면 위기를 탈출한 SSG는 반격을 펼쳤다. 8회초 1사 후 땅볼타구를 친 최정(SSG)이 김휘집(키움)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후 라가레스(SSG)가 키움의 네 번째 투수인 김동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포를 가동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SSG는 8회말 키움 이정후에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자 언더핸드 박종훈 카드를 꺼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푸이그가 친 땅볼 때 이정후가 3루로 진루, 이후 김혜성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지영이 볼넷으로 출루해 위기가 이어졌으나 박종훈은 키움 김태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위기 탈출한 SSG는 침묵했던 타선이 9회초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오태곤이 키움 마무리 김재웅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친 후 출루했으나 김성현의 보내기 번트실패로 2루에서 아웃됐다. 찬스가 물거품이 되는 듯했으나 SSG 김민식이 우측 선상 2루타를 날리며 1사 2, 3루를 만들었다. 키움은 추신수(SSG)를 고의사구로 거르며 만루 작전을 펼쳤지만 대타 김강민에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키움 천적’ 폰트, SSG 반격 이끌었다 - 매일경제KBO한국시리즈 2차전SSG, 키움에 6대1 승리 승부의 균형이 하루만에 제자리를 되찾았다. SSG 랜더스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6대1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첫 경기에서 당한 연장 10회말 6대7 패배를 되갚았다. 전날 김광현과 안우진 두 선발 투수가 제 몫을 다하지 못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올 시즌 김광현과 함께 ‘원투 펀치’를 형성했던 윌머 폰트가 에이스다운 역투를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키움을 상대로 4경기 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 62로 유독 강했던 폰트는 이날도 키움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7이닝 5피안타 2볼넷으로 1점만 내주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홍원기 매직' 키움, SSG 꺾고 한국시리즈 '승부 원점' - SBS뉴스 키움은 오늘(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대 1로 맞선 3회 말 송성문의 2타점 2루타 등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는
[KS]전병우 3타점 활약 키움, SSG에 재역전승 - 에누리 쇼핑지식[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팽팽한 투수전이 아닌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가을야구 '마지막 승부' 첫판부터 극적인 승부가 나왔다.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에게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이하 KS, 7전 4승제) 1치전에서 기선제압했다. 키움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S 1차전에서 연장 끝에 7-6으로 이겼다. 양팀은 이날 선발투수로 '에이스' 안우진(키움)과 김광현(SSG)을 내세웠다. SSG가 먼저 치고 나갔다. 1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1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9회초 1사 1루 키움 전병우가 역전 투런포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2022-11-05 키움 대 SSG - 야구 KBO리그 - 아이엠픽스터 2 days ago — 키움은 SSG에게 2연패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SSG는 2연승을 하고
팽팽한 SSG-키움, 약한 고리는 최주환-이정후? : 뉴스 - 동아일보 3 days ago —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첫 두 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한 키움과 SS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차전을 진행한다. 양 팀이 1승 1패인
키움, 선두 SSG와 2.5G 차…LG 플럿코, 8⅓이닝 14K 무실점 쾌투 [광주=뉴시스] 1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키움이 10-6 승리를
2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고 키움은 7-6으로 다시 앞섰다. 앞선 이닝 리드를 지키지 못한 김재웅은 10회말 다시 마운드 위로 올라갔고 이번엔 임무를 다했다. 그는 김성현과 추신수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 몰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강민을 투수 땅볼로 유도해 길었던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병우는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S 2차전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타일러 애플러(키움)와 윌머 폰트(SSG)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1차전은 관중 2만2500명이 찾아 매진됐다.
SSG, 키움 6대1로 꺾어···승부 원점으로 돌린뒤 고척돔으로 - 머니투데이(인천=뉴스1) 이승배 기자 = 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 11. 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G 랜더스(이하 SSG)가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에 2차전 압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으로 4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3차전이 열린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키움에 6대1 승리를 거뒀다. SSG를 승리로 이끈 것은 외국인 에이스 윌머 폰트다. 폰트는 이날 총 100개의 공을 던졌고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폰트는 2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돼 상금 100만원, 부상으로 리쥬란 코스메틱 100만원 상당 협찬품을 받았다.
이날 SSG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굳혔다. 1회말 선두 타자 추신수가 우전 안타를 때렸고 최지훈도 중전 안타를 쳤다. 최정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한유섬도 볼넷을 얻으며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땄다. 이어 후안 라가레스와 박성한이 각각 내야 땅볼로 1점씩 따 SSG는 단숨에 3대0으로 앞섰다. 키움은 이날 경기 내내 단 1점만 얻는데 그쳤다. 선두타자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송성문의 우중간 2루타와 김준완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가 가득 찼다. 하지만 이용규가 병살타를 치면서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는 2개가 올라갔고 김휘집의 득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SSG, 키움 6대1로 꺾어···승부 원점으로 돌린뒤 고척돔으로 4 days ago — SSG 랜더스(이하 SSG)가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에 2차전 압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으로 4일 오후
[사진=정소희 기자] SSG는 2회말 김성현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최정이 안우진이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안우진은 손가락 물집으로 후속타자 한유섬 타석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두 번째 투수 양현으로 교체 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키움도 반격했다. 5회초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2점을 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SG는 5회말 다시 앞섰다. 키움 벤치는 세 번째 투수 에릭 요키시를 내세웠다.
1차전 패배 SSG가 떠올린 기억은…'2007 한국시리즈 대역전극' 김광현은 이때 19살 신인으로 4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1일 인천 에스에스지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